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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푸틴, 오늘 정상회담
  • 김가묵
  • 등록 2016-12-15 14:21:38
  • 수정 2016-12-15 14: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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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유권 분쟁 해결 위해 회담
  • 그러나 양측 모두 해결 진전 기대치 낮춰 전망 좋지 않아


▲ 지난 11월 19일(현지시간) 2016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린 페루 리마에서 만난 아베 신조 일본총리(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 MICHAEL KLIMENTYEV / SPUTNIK / AFP[제공자ⓒ 뉴스21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5일 제2차 세계대전의 공식적인 종전을 막고 있는 쿠릴열도(일본명 북방영토) 영유권 분쟁 해결을 목표로 정상회담을 연다.


쿠릴열도, 일본에서는 북방영토로 알려져 있는 네 개의 섬에 관한 논쟁은 70년 이상 가시가 되어 왔다.


아베 총리는 일본이 노령화 되면서 가능한 한 빨리 협상을 마무리 짓고 싶어 한다.


그러나 몇 달 간의 준비에도 불구하고 양측 모두 최근 주요 진전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면서 분쟁 해결의 전망은 좋지 않다.


아베 총리는 이번주 초 합의가 멀다고 말하면서 이번 새대에 문제를 종식하겠다는 결의로 이번 정상회담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10여년 만에 일본을 찾는 푸틴 대통령 역시 제2차 세계대전 평화 협정을 맺지 않은 양국의 시대 착오적 행동을 끝내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푸틴 대통령은 일본 언론인에게 "그러나 이것을 해결하는 방법은 어려운 과제이다"라고 말했다.


아베 총리와 푸틴 대통령은 나가토에서 영토 및 평화 조약 문제에 중점을 두고 회담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일본 외무부 관리는 밝혔다.


두 정상은 16일 경제 포럼 참석 이전 더 많은 회담고 공동 기자회견을 위해 도쿄로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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