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가 ‘9·12 경주 지진’을 계기로 지진 발생 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진대피소(지진 옥외대피소와 지진 실내구호소)의 지정,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14일 경산시 진량읍 진성초등 앞에 지진대피소 안내판이 붙어 있다. 대구지역 지진대피소는 옥외대피소 716개소, 실내구호소 95개소, 경북지역은 옥외대피소 1천139개소, 실내구호소 1천717개소가 운영된다. 한편 이날 오후 경주에서는 이틀만에 또다시 규모 3.3의 여진이 발생했다. 지금까지 경주 여진은 총 549회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