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전당초급당위원장대회가 이달 하순 평양에서 진행된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통신은 노동당 중앙위원회가 “당의 강화발전과 사회주의 강국건설에서 초급당조직들이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을 특별히 중시하고 전당초급당위원장대회를 소집할 것을 결정하였다”고 전했다.
대회는 노동당을 ‘김일성-김정일주의당’으로 강화 발전시키고 주체혁명 위업을 끝까지 완성하는 군대와 인민의 투쟁을 힘있게 추동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 노동당의 초급당위원회는 당원 31명 이상의 단위에 조직되며, 당원 5~30명 단위에는 ‘당세포’가 조직되고 초급당과 당세포 사이에는 분초급당과 부문당도 조직구성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