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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2016년은 최후승리를 향한 커다란 전진의 해” <조선신보>
  • 조병초
  • 등록 2016-12-20 10: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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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만에 조선노동당대회가 열린 2016년. 시대의 풍파를 이겨내어 더욱더 강해진 조선의 국력이 내외에 크게 과시되었다.”


재일 <조선신보>는 19일 ‘2016년, 최후승리를 향한 커다란 전진’이라는 정세관련 글에서 2016년 북한에서의 가장 큰 사건을 이같이 당대회 개최로 뽑고는, 올해 월별로 주요 사안들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먼저, 신문은 “2016년의 장엄한 서막은 조선의 첫 수소탄의 폭음으로 열렸다”면서 “2월에는 지구관측위성 ‘광명성-4’호가 발사되었다”고 알렸다.


이에 신문은 “핵보유국, 인공위성 제작 및 발사국으로서의 조선의 지위는 더욱 굳건히 다져졌다”면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핵시험과 인공위성발사를 걸고들며 제재압박의 도수를 더욱 높여보려고 계속 발악하였으나 조선은 아랑곳없이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의 병진노선을 관철해나갔다”고 평했다.


2월에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가 70일 전투를 벌일 것을 호소했다.

3월 유엔안보리에서 ‘사상최강’이라고 일러진 제재결의가 채택된 후 북한에서는 려명거리 건설이 선포되었다.


신문은 이 려명거리 건설과 관련 “이 방대한 공사는 단순한 거리형성이 아니라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그 어떤 형태의 제재와 압력 속에서도 더욱 억세게 뻗치고 일어나 세계를 향해 과감히 돌진하는 조선의 기상을 똑똑히 보여주는 정치적 계기’로 규정되었다”고 알렸다.


특히, 신문은 “려명거리 건설을 비롯하여 적대세력들의 제재압박소동에 맞서 추진되는 모든 사업들에 관통된 것이 자력자강의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2016년 신년사에 ‘자강력제일주의’라는 술어가 처음으로 등장하였다”면서 “36년 만에 열린 당대회에서도 바로 이 정신이 강조되었다”고 일깨웠다.

5월 6-9일에 조선노동당 제7차 대회가 열렸다.


신문은 7차 당대회에서는 “총결기간 특히 80년대 후반부터 치열하게 벌어진 사회주의수호전, 조국보위전에서 자랑찬 승리를 거둔데 대하여 총화하였다”면서 “김정은 원수님을 조선노동당 위원장으로 추대하였으며 당대회에 이어 열린 최고인민회 의 제13기 제4차 회의에서는 원수님을 국무위원회 위원장으로 추대하였다”고 상기시켰다.


이어, 당대회에서 제시된 국가경제발전5개년전략 수행을 위한 200일 전투가 선포되었다.

8월 말부터 9월 초에 걸쳐 함경북도의 두만강연안에서 막대한 자연재해를 입었다.

신문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는 200일 전투의 주타격 방향을 북부피해복구에로 전환시키는 중대결단을 내렸다”면서 “북부피해복구는 조선의 국력을 과시하는 또 하나의 사변으로 되었다”고 평했다.


신문은 “김정은 시대가 열려 5년”째인 “2016년은 ‘혁명의 천하지대본’이라고 일러지는 일심단결을 반석같이 다지고 조선이 최후승리를 향해 커다란 전진을 이룩한 한해였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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