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 크리스마스 시장 트럭 테러범인 아니스 암리가 테러 후 이탈리아로 도주하기 전 프랑스 중부도시인 리옹에서 열차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언론 보도들은 소식통을 인용 지난 22일 목요일 오후(현지시간) 리옹-파트-디유(Lyon-Part-Dieu)역에서 모자와 배낭을 맨 암리가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CCTV 영상속에서 그는 혼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암리는 테러 후 4일간 유럽 전역에서 공개 수배 되었으며 23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경찰의 총에 사살됐다.
IS는 테러 배후를 주장하며 암리가 아부바크를 알 바그다디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비디오를 23일 공개하기도 했다.
독일 당국은 암리가 테러 공격 전후 도움을 받았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