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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러시아, "새해 전 시리아 휴전 추진 계획"
  • 김가묵
  • 등록 2016-12-29 18:10:03
  • 수정 2016-12-29 18: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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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우쇼을루 터키 외무장관이 TV프로그램 통해 밝혀


▲ 시리아 정부가 27일(현지시간) 알레포 북부 도시에서 반군이 장악하던 지역을 청소하기 시작했다. GEORGE OURFALIAN / AFP[제공자ⓒ 뉴스21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터키와 러시아는 새히가 시작되지 전 시리아에서 전국적인 휴전을 계획하고 있다고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터키 외무장관이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이 28일 터키와 러시아가 시리아 휴전에 합의 했다고 보도한 것에 양국이 명확한 입장을 보이지 않다가 하루 뒤인 29일 A Haber TV를 통해 "우리는 새해가 시작되기 전에 이것을(휴전을) 확실하게(secure)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알레포 휴전 협상은 이달 초 민간인들의 철수를 허용하기 위해 터키와 러시아에 의해 중개되었으며 거의 6년 간의 내전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안토니오 구테레스 유엔 신임 사무총장은 포르투갈 TV와의 인터뷰에서 갈등이 '세계적 규모의 암'이 되었다며 미국과 러시아가 내전 종식을 위해 서로 다른점을 극복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아나돌루 통신은 휴전 합의가 성사된다면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러사아와 터키가 감독하고 있는 마스커스와 반군의 정치 협상의 기초를 형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터키 정부는 최근 몇 주간 러시아와 시리아 반군 사이에 일련의 비공개 회담을 열었다.


알 자지라 방송은 28일 앙카라에서 시리아 반군과 터키, 러시아 간의 새로운 회담이 예정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터키와 러시아는 시리아 내전을 두고 서로 반대 입장에 있었으며 지난해 터키의 러시아 수호이 전투기 격추 사건 이후 얼어붙은 관계가 국교를 정상화하면서 새 밀월 관계로 바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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