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스탄불 나이트클럽에서 총기 난사로 39명을 사망케한 용의자가 IS를 위해 시리아에서 전투에 참여 했으며 그곳에서 배운 기술을 사용했다고 터키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터키 일간지 허리에트 데일리는 아직 도주중인 용의자가 무기 사용에 잘 훈련된 듯한 징조를 보였다고 말했다.
용의자는 새해를 축하하기 위해 클럽에 모인 사람들을 향해 120발의 총알을 발사 했으며 IS는 이번 공격의 배후를 주장했다.
이번 공격은 터키에서 일어난 대규모 공격이다.
현지 언론은 경찰이 우즈베키스탄 또는 키르기스스탄 출신의 IS대원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누만 쿠르툴무스 터키 부총리는 2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테러리스트(용의자)의 지문과 용모를 파악했다"며 "신속하게 검거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리에트 데일리의 압둘 카디르 셀비 컬럼니스트는 수사관들이 용의자가 중앙 아시아 출신 이라는 것에 집중했으며 용의자는 총격을 위해 "특별히 선출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별히 훈련된 테러리스트가 아직 구금되지 않았으며 여전히 우리 주변에 위험하게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