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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항 총기 난사 테러...9년간 군 복무한 전직 군인
  • 김가묵
  • 등록 2017-01-09 11: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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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BI 찾아가 "美 정보기관이 날 조종한다" 주장


▲ 미국 플로리다 주 포트 로더데일 공항에서 6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한 후 활주로에서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 JOE RAEDLE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AFP[제공자ⓒ 뉴스21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플로리다 포트로더데일 공항에서 6일(현지시간) 오후 한 미국인 남성의 총기 난사로 5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했다. 


연방 검찰은 용의자 에스테반 산티아고(26)를 총기범죄와 공항 폭력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은  테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산티아고의 첫 재판은 9일이며 혐의가 확정될 경우 최대 사형 또는 종신형 선고를 받울 수 있다. 


산티아고는 총기 범행을 계획하고 알래스카에서 플로리다행 편도 비행기표를 끊었으며 권종을 짐으로 부쳤지만 공항에 도착해 총알을 장전해 약 10~15발을 사람들을 향해 쐈다.


그는 이라크에 파병된 10개월을 포함 9년간 미군으로 복부하다 지난해 제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알래스카 주 앵커리지 연방수사국(FBI) 사무실을 방문해 "미국 정보기관이 날 조종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FBI에 정신 감정을 받았지만 정신질환으로 판정하기엔 불충분 하다는 결정에 한 달 뒤 소지하던 총을 돌려 받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산티아고의 형제와 친척들은 그가 정신 건강 문제로 고통 받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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