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로 찬 공기가 밀려오며 어제 내륙 곳곳이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밀려온 찬 공기가 도심의 미세먼지를 깨끗이 씻어냈다.찬 공기는 한파도 불러왔다.어제 서울 은평구의 아침 기온이 영하 6.1도까지 내려갔고, 철원 임남면은 영하 11.9도를 기록하는 등 중부지방과 내륙 곳곳에서 추위가 절정에 달했다.낮 기온도 서울 6.5도, 철원 4.3도 등에 그쳐 평년보다 낮았다.서해안과 제주도에선...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교실, 울산교육의 수업 혁신을 이끄는 교사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과 배움을 최우선’ 목표로, ‘학생 중심 배움 수업’을 적극 장려하며 교실에 활기찬 변화를 불어넣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하며 아이들의 잠재력을 활짝 꽃피우는 현장 교사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다. 학생이 수...
정부와 지자체의 각종 위원회가 국민혈세를 낭비하거나 치적으로 홍보돼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 취임 후 생긴 위원회 4개 중 1개는 1년 동안 회의가 전혀 없거나 1번에 그치는 등 사실상 활동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새누리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을, 안전행정위원회)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박원순 시장 취임 후 신설된 위원회 49개 중 실적이 부진해 집중관리위원회로 지정된 부실위원회는 전체의 26.5%인 13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근로자권익보호위원회, 북한이탈주민지원지역협의회,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외국인주민및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 택시정책위원회 등이 집중관리위원회(13개)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매년 초에 「최근 3년간 연평균 1회 이하의 회의」를 개최한 위원회를 집중관리위원회로 지정한 후 회의개최실적 및 예산집행 현황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한편 올해 1월 기준(‘16년 12월말 동일) 서울시의 위원회 수는 167개에 이르며, 이 중 38.3%인 64개가 박원순 시장 취임 후 새롭게 신설된 위원회인 것으로 확인됐다.
홍철호 의원은 “기능이 유사· 중복되는 위원회는 통·폐합하고, 존속의 필요성은 있으나 운영실적이 저조한 위원회는 비상설화 등을 추진해야 한다. 무엇보다 지자체들이 ‘위원회 만능주의’를 지양하고 ‘위원회 운영성과’가 아닌 ‘구성사실 자체’로만 치적으로 홍보하는 적폐를 청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