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로 찬 공기가 밀려오며 어제 내륙 곳곳이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밀려온 찬 공기가 도심의 미세먼지를 깨끗이 씻어냈다.찬 공기는 한파도 불러왔다.어제 서울 은평구의 아침 기온이 영하 6.1도까지 내려갔고, 철원 임남면은 영하 11.9도를 기록하는 등 중부지방과 내륙 곳곳에서 추위가 절정에 달했다.낮 기온도 서울 6.5도, 철원 4.3도 등에 그쳐 평년보다 낮았다.서해안과 제주도에선...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교실, 울산교육의 수업 혁신을 이끄는 교사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과 배움을 최우선’ 목표로, ‘학생 중심 배움 수업’을 적극 장려하며 교실에 활기찬 변화를 불어넣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하며 아이들의 잠재력을 활짝 꽃피우는 현장 교사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다. 학생이 수...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는 12일 오전 10시 30분 판교 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세미나실 2)에서‘4차 산업혁명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벤처 스타트업 창업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는 안 전 대표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박람회‘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7'에 다녀 온 것을 계기로, CES 참여 벤처기업인‘옴니씨앤에스’를 비롯한 인공지능, 가상현실(VR)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관련 벤처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 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CES는 세계 혁신경쟁의 전쟁터”라며 “제가 지난해 9월, 독일 국제가전전시회 IFA에 다녀온 지, 불과 4개월 정도 지났는데 그 동안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세상은 빛의 속도로 바뀌고 있어 잠깐 한눈만 팔면 금방 뒤쳐져버릴 정도”라고 말했다.
특히, 자동차 부문의 변화를 강조하며, “첫째, 자율주행, 자동주차, 사고방지 등 인공지능과의 결합, 둘째, 상호연결, 셋째, 휴대폰을 통해 누구인지 인지한 후 그 사람에 맞는 좌석 및 거울 재조정, 음악선곡 등을 하는 개인형 기술”를 변화의 흐름으로 꼽았다.
또 “이번 CES의 가장 큰 특징은‘신기술 개발 경쟁’에서 ‘사용 편의성 경쟁’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것”이라며, “기존 기술을 잘 융합하고, 다른 회사와 잘 협업하고, 다자인과 소프트웨어가 발전해야 이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문제는 우리나라가 이 분야를 잘못하는 영역”이라며,“여기에 대비하는 정치의 역할이 필요하다. 정말 절박하다”고 강조했다.
안 전 대표는 기반기술에 대한 투자 강화와, 국제적인 표준화를 통한 협업 강화, 제도적인 걸림돌을 찾아내 미리 제거하는 제도 정비 등 세 가지 대응을 주문하며 자신이 대표발의해 지난해 1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벤처기업육성법”) 개정안을 들어 벤처에 대한 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촉구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서 더 정교한 법안들 만들어 내겠다”고 했다.
간담회에는 옴니씨앤에스(대표 김용훈), 라온피플(대표 이석중), 알토스벤처스(대표 김한준), 레드헤링(대표 홍병철), 아토큐브(대표 한상택), 매니아마인드(대표 김일), 퓨처로봇(대표 송세경) 등 벤처기업, 벤처투자가들이 참여했고, 국민의당 국민정책연구원장 오세정 의원(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을 비롯한 벤처 스타트업 창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