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로 찬 공기가 밀려오며 어제 내륙 곳곳이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밀려온 찬 공기가 도심의 미세먼지를 깨끗이 씻어냈다.찬 공기는 한파도 불러왔다.어제 서울 은평구의 아침 기온이 영하 6.1도까지 내려갔고, 철원 임남면은 영하 11.9도를 기록하는 등 중부지방과 내륙 곳곳에서 추위가 절정에 달했다.낮 기온도 서울 6.5도, 철원 4.3도 등에 그쳐 평년보다 낮았다.서해안과 제주도에선...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교실, 울산교육의 수업 혁신을 이끄는 교사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과 배움을 최우선’ 목표로, ‘학생 중심 배움 수업’을 적극 장려하며 교실에 활기찬 변화를 불어넣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하며 아이들의 잠재력을 활짝 꽃피우는 현장 교사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다. 학생이 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17일 열린 '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금 강요' 관련 첫 공판에서 최순실(61)씨와 장시호(38)씨가 서로 엇갈린 진술을 하면서 이모와 조카간의 혈육지간이 완전히 갈라선 모양새다.
최씨 조카이자 핵심 측근이던 장씨는 1년 여 전까지만 해도 영재센터를 함께 설립하는 등 각별했지만, 이날 공판에서는 각자의 변호사와 이야기 하며 서로 눈길 한번 주지 않았다.
최씨는 이날 영재센터는 장씨가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도구라며 자신은 아무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검찰은 "영재센터의 설립 지시 등 가장 중요한 부분에 대해 장씨 위에 최씨가 있다는 게 확인됐다"고 반박했다.
검찰은 최씨를 '몸통'으로 보고 구체적인 혐의 사실을 입증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