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로 찬 공기가 밀려오며 어제 내륙 곳곳이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밀려온 찬 공기가 도심의 미세먼지를 깨끗이 씻어냈다.찬 공기는 한파도 불러왔다.어제 서울 은평구의 아침 기온이 영하 6.1도까지 내려갔고, 철원 임남면은 영하 11.9도를 기록하는 등 중부지방과 내륙 곳곳에서 추위가 절정에 달했다.낮 기온도 서울 6.5도, 철원 4.3도 등에 그쳐 평년보다 낮았다.서해안과 제주도에선...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교실, 울산교육의 수업 혁신을 이끄는 교사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과 배움을 최우선’ 목표로, ‘학생 중심 배움 수업’을 적극 장려하며 교실에 활기찬 변화를 불어넣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하며 아이들의 잠재력을 활짝 꽃피우는 현장 교사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다. 학생이 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일 대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오후 반 전 총장은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 교체와 국가 통합을 이루겠다는 순수한 뜻을 접겠다"며 불출마를 발표했다.
반 전 총장은 "인격 살해에 가까운 모해, 각종 가짜 뉴스로 인해 정치 교체의 명분은 실종됐다"며 "저와 가족, 그리고 제가 10년 복직했던 유엔(UN)의 명예에 큰 상처를 남기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일부 정치인들의 구태의연하고 편협한 이기주의적 태도도 지극히 실망스러웠고 결국 이들과 함께 길을 가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판단에이르게 됐다"며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 10년간에 걸친 유엔 사무총장으로서의 경험과 국제적 자산을 바탕으로 나라의 위기를 해결하고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위해 어떠한 방법으로든지 헌신하겠다"고 했다.
그는 약 5분간의 선언을 마치고 추가 질문 없이 국회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