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지난 2015년 7월 영국, 프랑스, 독일 등 6개국과 타결한 핵 협상의 일환으로 러시아로부터 우라늄 149t(톤)을 최종적으로 수입할 에정이다.
파르스 통신에 따르면 이란 원자력기구(IAEA)의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는 "첫 선적은 지난 1월 26일(현지시간) 도착했으며 147t을 실은 마지막 선적은 오는 7일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은 핵 협상에 따라 민간 핵 개발을 위한 농축 3.5%의 우라늄을 해외로 판매할 권리가 있다.
핵무기 우라늄은 약 80%를 농축해야 한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이란 핵 합의가 폐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반(反)이민 행정명령에 이란이 반기를 들고 있는 가운데 추가 수입이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