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로 찬 공기가 밀려오며 어제 내륙 곳곳이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밀려온 찬 공기가 도심의 미세먼지를 깨끗이 씻어냈다.찬 공기는 한파도 불러왔다.어제 서울 은평구의 아침 기온이 영하 6.1도까지 내려갔고, 철원 임남면은 영하 11.9도를 기록하는 등 중부지방과 내륙 곳곳에서 추위가 절정에 달했다.낮 기온도 서울 6.5도, 철원 4.3도 등에 그쳐 평년보다 낮았다.서해안과 제주도에선...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교실, 울산교육의 수업 혁신을 이끄는 교사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과 배움을 최우선’ 목표로, ‘학생 중심 배움 수업’을 적극 장려하며 교실에 활기찬 변화를 불어넣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하며 아이들의 잠재력을 활짝 꽃피우는 현장 교사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다. 학생이 수...
윤병세 외교장관은 7일 오전 렉스 틸러슨 신임 미 국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한·미 동맹 강화 및 북한·북핵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윤 장관은 “지난 1월 30일 트럼프 대통령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간의 통화, 제임스 매티스 신임 미 국방장관의 방한 및 본인과의 면담에 이어 틸러슨 장관과의 전화 통화 등 약 1주일 내 한·미 양국간 고위급 소통이 연쇄적으로 이뤄진 것은 미국의 신 행정부가 한·미 동맹에 부여하는 중요성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높이 평가하고 풍부한 경륜, 국제 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력을 가진 틸러슨 장관의 제69대 미 국무장관 취임을 축하했다.
양 장관은 지난 60여년간 한·미 동맹은 한·미 양국 국민들에게 상호호혜적 이익을 주는 자산으로서 외교·안보 분야를 넘어 경제·글로벌 파트너십 등 양국 관계의 제반 분야를 아우르는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성장했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미국의 신 행정부 하에서도 한·미 관계를 북한·북핵 문제 등 도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가장 강력한 동맹으로 더욱 강화시켜 나가자고 했다.
윤 장관은 “북핵 문제가 미국 신 행정부가 당면한 가장 심각한 외교·안보 현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러한 현 상황의 엄중성과 시급성에 비춰 양국 정부가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항상 준비돼 있어야 한다. 한·미 외교장관간 상시 협의 체제를 가동하자”고 말했다.
한편, 윤 장관이 최근 한·일 관계 및 동북아 역내 정세에 대한 설명을 해준 데 대해 틸러슨 장관은 “한국 정부의 한·일 관계 개선 노력을 지지하며 이러한 노력이 한·미·일 3국 협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양국 장관은 북핵 위협 등 역내 정세의 불확실성에 비춰 한·미 외교장관간 조속한 회담 개최를 통해 한·미 동맹 관계 강화를 위한 구체적 전략 및 액션 플랜을 논의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2월 중 보다 심도있는 협의의 기회를 갖자는 데 합의하고 향후 외교 채널을 통해 구체 일정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