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2026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추진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주민 건강 보호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사업비 총 6,020만 원을 투입해 주택 철거 12동 및 비주택 철거 1동, 주택 지붕개량 2동에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슬레이트 건축물(주택, 비주택) 소유자로, 비주택의 경우 창고나 축사, ‘...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6일 열린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고영태(41)와 최순실(61· 구속기소)은 국정농단 사건이 터진 뒤 이날 처음으로 법정에서 마주쳤다.
이날 고 씨는 최 씨쪽으로 고개 한 번 돌리지 않은 채 최 씨에게 불리한 증언을 했으나 이 둘은 연인설이 돌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다.
이들은 가깝게 지내며 함께 사업도 추진했으나 관계가 틀어지면서 고 씨는 국정농단 의혹과 관련한 최 씨의 비리를 언론 등에 폭로했다.
고 씨와 최 씨가 틀어지게 된 계기는 차은택의 증언을 통해 짐작할 수 있었다.
지난 1월 23일 차은택은 헌법재판소 탄핵 공개 심판에서 두 사람의 결별에 대해 최순실이 고영태 집에 갔더니 젊은 여자가 침대에 자고 있어 ‘누구냐’ 묻자, 이 여자는 오히려 최순실을 향해 ‘아줌마는 누군데요?’라고 했다더라.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느냐며 (고영태에게) 화를 내는 모습을 봤고, 이때 두 사람의 모습이 바람피워서 헤어지는 전형적인 연인의 모습으로 느껴졌다고 진술했다.
이번 공판에서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단은 "이 사건의 발단은 최순실과 고영태의 불륜"이라며 이 둘의 사이가 틀어졌고 "최순실과 대통령의 관계를 알게 된 일당들이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다 실패하자 악의적으로 제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 씨는 이에 대해 “신성한 헌재에서 (그런 말을 하는 게) 역겹다”며, “과연 그게 국가원수인 대통령의 변호인단(대리인단)이 할 말인지 한심할 따름”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최 씨와 고 씨가 내연관계였다는 주장을 박 대통령 측 변호인단이 제기한 데에 대해 “보통 사람들이라면 아니라고 부정을 해야 될, 눈 뜨고 볼 수 없는 막장드라마 같은 얘기를 자기들이 주장하고 있는 것“이라며 ”창피한 일을 앞으로 내세우면서까지 숨기고 싶은 비밀이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손 의원은 “국민들의 시선을 흐리기 위해서 본말을 호도하고 있다. 계속 불륜과 자극적인 이야기들을 끌어내서 실제로 이 안에 있었던 사실에 대한 얘기들을 꺼내지 못하게 기억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