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로 찬 공기가 밀려오며 어제 내륙 곳곳이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밀려온 찬 공기가 도심의 미세먼지를 깨끗이 씻어냈다.찬 공기는 한파도 불러왔다.어제 서울 은평구의 아침 기온이 영하 6.1도까지 내려갔고, 철원 임남면은 영하 11.9도를 기록하는 등 중부지방과 내륙 곳곳에서 추위가 절정에 달했다.낮 기온도 서울 6.5도, 철원 4.3도 등에 그쳐 평년보다 낮았다.서해안과 제주도에선...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교실, 울산교육의 수업 혁신을 이끄는 교사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과 배움을 최우선’ 목표로, ‘학생 중심 배움 수업’을 적극 장려하며 교실에 활기찬 변화를 불어넣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하며 아이들의 잠재력을 활짝 꽃피우는 현장 교사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다. 학생이 수...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가 나란히 비판하는 입장을 내놨다. 어제(12일) 북한이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가운데, 추미애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를 "백해무익한 행위", "유치하고 한심한 일"이라며 규탄했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동북아 군사균형을 깨트리는 백해무익한 행위"라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강력 규탄했다.
추 대표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결과적으로 일본의 군사대국화 길을 터주고 한반도 주변 정세를 더욱 얼어붙게 만든다"고 주장하면서 거듭 북한의 도발행위를 비난했다.
우상호 원내대표 역시 같은 자리에서 "이런 식의 미사일과 핵 개발 정책으로는 생존을 보장 받을 수 없다"며 미사일 발사를 감행한 북한 김정은정권을 비난했다.
우 원내대표는 "오히려 적극적으로 국제사회의 협상 테이블에 나와 핵개발을 포기하며 어떻게 생존을 보장 받을지 현실적인 논의를 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미사일 발사는 어제 오늘 일도 아니어서 대단히 위협적이지도, 새로운 이야기도 아니다. 과거 오바마 미국 대통령 취임 당시 북한과의 적극적인 대화를 검토했다. 그런데 연이은 북한 도발에 미국과의 대화 의지가 없다고 판단, 오바마 대통령이 대화를 포기하고 전략적 인내 정책으로 전환했던 것"이라며 북한의 도발행위가 국제외교에서 오히려 역효과를 내고 있음을 지적했다.
우 원내대표는 "과거에는 북한의 도발이 미국을 대화 창구로 이끄는 데에 도움이 됐던 적이 있지만, 최근에는 북한의 이런 전술을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전 세계가 북한의 선제도발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오직 국제적 제재로 대응한다"며 북한의 실책을 거듭 지적했다.
또 "북한이 이런 방식이 먹힐 것이라 생각하고 트럼프 대통령 취임 초기에 이런 식의 도발 정책을 편 것은 참으로 유치하고 한심하다"고 원색적인 비난도 숨기지 않았다.
한편 어제 북한 미사일 발사 소식이 알려진 뒤 민주당 유력 대선후보로 꼽히는 문재인 전 대표 역시 규탄 입장을 냈다. 그는 "무모하고 어리석다… 이런 식의 도발을 계속한다면, 이제는 김정은 정권의 앞날도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며 북한의 도발행위를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