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문체부, 평창올림픽 특화 외래관광객 유치 마케팅 본격 시작
  • 뉴스21일간
  • 등록 2017-02-15 13:41:05

기사수정
  • 올림픽 특화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 강원도와 함께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지(G)-1년을 맞이해 ‘평창 관광의 밤’, ‘케이(K)-드라마 페스타 인(Festa in) 평창’을 시작으로 올림픽 특화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2018 평창올림픽 관람 티켓은 총 117만 장이며 국내에 82만 장, 해외에 35만 장이 배정되어 있다. 해외 티켓 35만 장 중 약 18만 장은 각국 국가올림픽위원회(National Olympic Committee)와 올림픽 공식 후원사(Worldwide Olympic Partners)에 배정되어 있고, 약 17만 장에 대해서는 국제올림픽위원회(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이하 IOC)가 승인한 국가별 1개의 올림픽티켓 공식 판매 대행사(Authorized Ticket Reseller, 이하 ATR)가 올림픽 티켓 판매 및 올림픽 관광상품 개발·판매에 대한 독점적 권한을 갖고 일반 관광객을 대상으로 상품화를 진행하고 있다.


문체부는 올해 겨울이 가기 전에 관계자들에게 평창올림픽 개최지를 보여주는 것이 올림픽 관광 상품화에 효과적인 만큼 관광공사와 함께 북미(미국, 캐나다), 유럽(영국, 핀란드, 스웨덴, 독일, 오스트리아, 러시아, 프랑스), 아시아(일본, 필리핀, 말레이시아, 홍콩), 호주 등 15개국 올림픽티켓 공식 판매 대행사(ATR) 관계자와 해외 언론인 155명을 초청한다. 이들은 2월 16일(목)부터 19일(일)까지 진행되는 대형 팸투어와 2월 17일(금)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열리는 ‘평창 관광의 밤’ 행사에 참여한다.


이번 팸투어는 사전점검대회(테스트이벤트/스키점프 대회, 스노보드 월드컵대회, 4대륙 피겨스케이팅 대회) 관람을 비롯해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체험관 방문, 한국전통문화(평창 정강원, 월정사 템플스테이 등) 체험, 지역 명사 프로그램(허브나라농원, 아리랑센터 박물관, 흑유도예) 체험, 평창·강릉 주요 관광지(선교장, 오죽헌, 테라로사 커피공장) 방문, 강원지역 주요 음식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평창 관광의 밤’에서는 조직위가 올림픽 준비 상황과 올림픽 관람상품 개발 정책(상품 개발 시 ATR의 유의사항 포함)을 발표한다. 이후 관광공사가 올림픽 관광 상품화 여건, 추천 관광코스(평창관광로드 10선 등), 관광상품 개발 시 지원 사항 등을 설명한다.


또한 이에 앞서 올림픽티켓 공식 판매 대행사(ATR)가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경우 현지여행사(랜드사) 역할을 수행하는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들과 올림픽티켓 공식 판매 대행사(ATR) 간 상품 개발을 위한 기업 간 거래(B2B) 상담도 진행해 여행업계 간 협력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올해 3월부터는 북미, 유럽, 중국, 일본 등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 로드쇼 개최, 관광 상품화 지원, 온라인마케팅 등을 통해 해외에서 올림픽 관람상품 개발·판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후속 마케팅을 전개한다. 그리고 올림픽 공식 후원사*와 공동 홍보(프로모션)도 추진해 평창올림픽의 인지도를 높이고, 관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황: 삼성전자, 비자, 코카콜라, 맥도날드, 제너럴일렉트릭(GE), 피앤지(P&G) 등 12개 업체

한편 문체부는 관광공사, 조직위와 함께 작년 12월 강릉 라카이샌드파인 리조트에서 올림픽 관련 포괄적 지식재산권을 보유해 해외에서 올림픽 관련 이미지 노출에 대한 승인 권한을 갖고 있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의 회의를 개최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이 회의를 토대로 올림픽 관련 해외마케팅이 적기에 추진되어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신속한 승인 등 최대한 협조를 하겠다고 회신했다.


아울러 문체부는 관광공사, 강원도와 함께 2월 18일(토) 평창 용평돔구장에서 한류 스타들이 대거 참여하는 ‘케이(K)-드라마 페스타 인(Festa in) 평창’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의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촬영한 <도깨비>(주문진, 월정사, 용평리조트 등)와 <사임당, 빛의 일기>(오죽헌, 선교장)’ 등 한류 드라마 홍보 프로그램, 드라마의 삽입음악(OST) 콘서트와 케이팝(K-POP) 콘서트, 한복 패션쇼 등으로 꾸며지며, 엑소 첸백시(EXO-C.B.X.), 비투비, 아스트로, 김범수, 거미, 린 등이 출연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관광공사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사전 마케팅을 진행해 외래관광객이 총 5천 석의 절반인 약 2천5백 석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는 올림픽 기간에는 원거리 시장인 유럽, 북미 등 동계스포츠 강국에서 오는 외래 관광객들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과 시장 다변화의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올림픽 특화 마케팅 외에도 평창올림픽 해외 인지도 제고, 2017-2018 강원 지역 동계관광 활성화, 관광 분야의 올림픽 유산(레거시) 창출, 손님맞이 수용 태세 개선 등 다른 과제에도 지속적으로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