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북한의 석탄 수입을 금지하자 "미국 장단에 춤춘다"며 북한이 중국을 비난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23일 기고한 '너절한 처사, 유치한 셈법' 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중국을 직접 거론하진 않았지만 지난 12일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북극성-2형의 시험발사를 언급하며 "유독 말끝마다 '친선적인 이웃'이라는 주변 나라에서는 우리의 이번 발사의 의의를 깎아내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명색이 대국이라고 자처하는 나라가 줏대도 없이 미국의 장단에 춤을 추면서도 마치도 저들의 너절한 처사가 우리의 인민생활에 영향을 주려는 것은 아니며 핵 계획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변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