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 파견 병력을 담당하는 미 중부사령부의 조셉 보텔 사령관이 24일(현지시간) 시리아 북부 지역을 비밀리 방문했다.
탈랄 셀로 대변인은 온라인 성명서를 통해 "오늘 보텔 사령관이 우리가 장악하고 있는 지역을 방문했음 시리아민주군(SDF)의 여러 사령관들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결과는 긍정적이었다"며 "유프라스레이지 작전 전개상황을 논의하고 군사 문제를 공유했다"고 말했다.
셀로 대변인은 이번 회의를 "미국군 지원에 대한 확인"이라고 덧붙였다.
시리아민주군 소식통은 보텔 사령관이 4시간 가량 방문했다고 AFP통신에 밝혔다.
보텍은 지난해 5월 시리아에서 SDF 지도자들과 이들을 지원하는 미 군사고문 등을 만났다.
2015년 10월에 창설된 SDF는 쿠르드족과 아랍 전사들의 동맹으로 시리아 북부에서 IS로부터 상당한 지역을 탈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