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7일부터 사흘 동안 매일 다른 주제로 음악회 열어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가을 단풍이 물들어가는 청계산 자락에서 아름다운 자연과 예술작품,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진 문화축제가 펼쳐진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미술관 야외 조각전시장 잔디마당에서 '자연,예술, 사람'을 주제로 '국립현대미술관 10월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사흘 동안 매일 각기 다른 테마로 운영될 이번 축제는 지난 5월에 열린 축제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던 대중적 음악 프로그램을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동요에서부터 가곡, 가요는 물론 민요와 영화음악, 클래식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생동감 넘치게 연주하는 50인조 관악밴드 '올 프랜즈 윈드 앙상블'과 아름답고 신비한 천상의 소리라 불리우는 마림바를 능숙하게 연주해내는 '아카데미 타악 앙상블'의 공연과 함께 최근 들어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7080세대의 대중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양미경과 함께하는 추억의 음악여행' 등이 10월의 하늘을 장식하게 된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사흘간의 색다른 문화향수의 기회를 제공하게될 이번 문화축제는 참가자 모두에게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함께 다양한 예술의 향기를 느끼며 가족간의 사랑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