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 <조선신보>는 6일 ‘강원도정신의 창조와 일반화’라는 해설기사에서 “오늘 조선에서는 당 제7차 대회에서 제시된 사회주의강국건설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전민 총돌격전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사회주의강국 건설이 강원도인민에 의한 강원도정신에서 구현되고 있다는 것이다. 신문은 강원도정신에 대해 “모진 시련도 겹쌓이는 난관도 이겨내는 강자들의 불굴의 정신과 영웅적 기상이 응축된 새로운 시대정신”이라면서 “수령의 유훈, 당의 노선과 정책에 대한 결사관철의 정신, 모든 것을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는 자력자강의 정신,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맞받아 뚫고나가는 공격정신으로 규정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강원도정신의 발원지는 원산군민발전소. 그 원산군민발전소의 언제(댐)에는 자력갱생이라는 대형 글발이 새겨져 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새로 건설된 원산군민발전소를 찾은 김정은 위원장은 “강원도의 일꾼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자강력제일주의의 생활력을 실천으로 증명한 불굴의 투사들”이라고 하면서, 그들을 강원도정신의 창조자라고 불러주며 온 나라가 따라 배우도록 했다.
신문은 “1990년대 후반 고난의 행군이라 불리는 고난의 시기에 자강도인민들이 만난을 이겨내며 강계정신을 창조하였다면 강원땅의 인민들은 당 제7차 대회 결정을 관철하여 문명과 번영의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는 길에서 강원도정신을 창조하였다”고 알렸다.
그런데 신문은 “조선에서 강원도정신이 창조된데 대하여 적대세력들은 온갖 악담을 늘어놓았다”면서 “이것은 제재와 압박 속에서도 경제발전의 토대를 착실히 다져나가는 조선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에 질겁한 자들이 지르는 단말마적 비명으로 밖에 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신문은 “강원도정신의 창조와 그 일반화는 조선의 당과 인민이 지난해에 이룩된 승리에 자만 없이
계속전진, 연속공격 해나갈 태세를 갖추어나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