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상하이국제꽃박람회에 참가해 ‘고양시 정원’으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지난 24일부터 5월7일까지 중국 상하이식물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상하이국제꽃박람회’에 실내 원예 전시 구역에 초청돼 고양시 정원을 선보였다.
고양시 정원은 고양시에 위치한 밤가시 초가를 모티브로 한국인의 서정적인 삶을 표현했으며, 밤가시 초가의 독특한 지붕과 마당 형태를 응용한 하늘을 담은 우물과 숯을 소재로 담장을 조성하고 나무와 꽃을 사랑하는 한국인의 마음을 담았다.
정원의 디자인과 시공은 ‘가든 디자인 뜰’ 권혁문 작가와 ‘디자인 휴먼’ 노민영 작가가 담당했다. 권혁문 작가는 2014고양국제꽃박람회 제1회 코리아가든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꽃박람회에서는 옹기종기정원(어린이 정원)을 선보인다.
한편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28일부터 5월14일까지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개최되며, 현장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예매권은 포털사이트 네이버, 고양시 39개 주민센터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