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가 공식 지정병원들과 만찬을 가지며 돈독한 유대 관계를 유지했다. 부산은 구단 공식 지정병원들과 솔리드 릴레이션십(SOLID RELATIONSHIP)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만희 부산 아이파크 대표이사와 부산 공식 지정병원 관계자들이 만났으며, 장기 후원 병의원에 감사를 전하고 관계를 돈독히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호준 부산 본병원 원장, 김명준 광혜한의원 원장, 백기백 치과원장, 김명욱 강남비을성형외과 원장이 참석했다. 최만희 대표이사는 “홍보를 중점으로 하는 보통의 스폰서십과 달리 선수단에 대한 순수한 팬십과 자부심을 갖고 오랜 시간 자발적으로 부산 선수들의 건강을 위해 앞장서주어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구단과 긴 시간 함께 해 온 의료인들이 자리를 찾았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깊었던 자리였다. 관절전문병원 본병원은 지난 8년간 부산을 지원하며, 정규리그 뿐만 아니라 R리그를 포함한 매 홈 경기에 의료진, 앰블런스, 간호사를 제공했으며, 경기 외적으로 선수들의 개인적 병원 방문에도 주치의를 전담시켜 선수들의 건강 유지에 대해 최선을 다했다.
김명준 광혜한의원 원장의 애정도 무척 대단하다. 무려 10년간 공식협약병원으로 함께 했으며, 선수들의 주치의를 솔선수범하며 맡았다. 전지훈련에도 따라가 선수들을 챙겼다.
이밖에도 박기백 원장, 김명국 원장도 비급여 항목으로 부담 많이 치과와 성형외과 시료를 선수들에게 원장 재량으로 할인해줬다. 부산은 선수단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연고지 내 의료진과 더욱 원활한 관계유지를 위해 향후에도 지속적 만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