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이 지난 달 28일과 30일 이틀간에 걸쳐 경기도 광역체납기동팀과 합동으로 고질적 세금 체납자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양평군 세무과는 10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 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가택수색을 통해 골드바 등 귀금속 15점, 명품가방 2점, 고급양주 3점, 달러 및 상품권 등 79점 등 총 113점의 물건을 압류했다.
이와 관련 이현주 세무과장은 “납세능력이 있으면서도 체납세 납부를 기피하는 고질 체납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며 “성실 납세자와의 조세형평성을 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