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교육청-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업무협약 체결
비정규직노동지원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시 교육청과 울산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11월 12일 오후 2시, 울산시 교육청에서 천창수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노동 인권 보호와 노동 침해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울산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를 포함한 울산북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
경기 고양시는 시 민원콜센터 상담사에게 욕설과 성희롱을 일삼는 고객에게 고발을 통한 법적 조치 등 강력한 대응을 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 1일부터 욕설과 성희롱이 잦은 악성 민원인에게는 직접적인 대응 대신 ARS 등을 통한 시스템 경고 안내 후 상담통화를 자동으로 끊는 매뉴얼을 운영키로 했다.
악성민원들의 막무가내식 긴 통화는 다른 고객들이 제공받아야 할 상담서비스 지연과 상담사들의 인격적 모욕 등으로 정신적 피해로 이어진다.
이로 인해 상담사들이 결국 퇴직을 하는 등 어려움이 이어져 이같은 매뉴얼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2014년 8월부터 상담사 16명이 악성 민원으로 인한 업무스트레스로 사직했다.
시는 악성민원 대응 상담시스템 도입 운영을 통해 인격적 모욕 등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상담사들을 보호하고 악성 민원인에 의한 고객 피해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는 악성민원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감정노동자인 상담사를 보호하고 상담환경을 개선해 시민들에게 최상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