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3일 구청장실에서 강동농수산물직거래장터 자치회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치회는 앞으로 2년 동안 강동농수산물직거래장터의 시설물 관리와 운영을 맡게 된다.
지난 2013년 달곡 교량하부 유휴지에 개설된 강동농수산물직거래장터는 현재 60여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주말마다 운영되고 있다.
이곳은 계절별로 매출액이 다르지만 하루 200~500만원 정도로, 지역 농가의 소득 창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박천동 구청장은 "앞으로 2년 동안 장터의 원활한 운영을 통해 농민들에게는 소득향상을, 시민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건강한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