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식목일을 맞이해 '한그루의 나무가 큰 숲을 이룹니다'라는 주제로 북내면 석우리 산78번지 일원에서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에 원경희 여주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관계기관·사회단체장과 시민 등 3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 수종인 양질의 목재를 생산할 수 있는 낙엽송과 경관 수종인 꽃이 아름다운 이팝나무 등 4ha의 산림에 9천 350본을 심었다.
원경희 시장은 "세종대왕을 모시고 있는 여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문화와 관광이 살아 숨 쉬는 청정한 고장으로 나무를 심는 것은 여주를 푸르게 만들고, 나아가 좋은 공기를 만들어내게 되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여주를 가꾸어가는 일"이라며 "우리시에서 추진하는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를 만드는데 전 시민이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여주시에서는 금년도 55ha의 산림에 사업비 2억 4348만 3천 원을 투자해 경제림 조성 55ha와 주요도로변·관광지와 생활권 주변 등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큰 나무 공익조림 사업 5ha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