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은 5일 '전망쉼터 조성공사'를 마무리하고 관람객들에게 민통선 내 청정 동해바다의 아름다운 풍광을 조망하고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망쉼터'는 박물관 입구 언덕에 위치해 있는'팔각정'부근에 친환경 합성목재를 사용해 데크를 설치하고 편의시설로 그네·벤치를 만들어 민통선 이북 지역 청정 동해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편안하게 쉬어 갈 수 있다.
또한,'평화와 생명의 땅 DMZ' 문구가 도안된 조형물과 함께, 포토존을 만들어 가족과 연인 등이 박물관에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최승극 DMZ박물관장은 “앞으로도 박물관 야생화동산 및 야외정원, 철책걷기 체험장 조성 등 자연친화적인 공간을 더욱 확충함은 물론 군번줄, 에코가방, 천연비누 만들기 등 체험 및 철책걷기, 전투식량 먹어보기 운영 등 통상적인 박물관의 이미지를 벗어나 관람객들이 비무장지대를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관람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안겨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