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로 찬 공기가 밀려오며 어제 내륙 곳곳이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밀려온 찬 공기가 도심의 미세먼지를 깨끗이 씻어냈다.찬 공기는 한파도 불러왔다.어제 서울 은평구의 아침 기온이 영하 6.1도까지 내려갔고, 철원 임남면은 영하 11.9도를 기록하는 등 중부지방과 내륙 곳곳에서 추위가 절정에 달했다.낮 기온도 서울 6.5도, 철원 4.3도 등에 그쳐 평년보다 낮았다.서해안과 제주도에선...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교실, 울산교육의 수업 혁신을 이끄는 교사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과 배움을 최우선’ 목표로, ‘학생 중심 배움 수업’을 적극 장려하며 교실에 활기찬 변화를 불어넣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하며 아이들의 잠재력을 활짝 꽃피우는 현장 교사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다. 학생이 수...
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소환 조사를 앞둔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가 기존 검찰과 특검에서 다루지 않았던 새로운 범죄 혐의를 포착해 수사 중인 것으로 5일 확인됐다. 검찰은 우 전 수석을 상대로 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검찰 특수본은 6일 오전 10시 우 전 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 지난해 검찰 특별수사팀과 지난 2월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이은 세번째 조사다. 검찰은 이번 조사에서 새롭게 확인된 혐의 외에 ‘세월호 수사 방해’ 의혹 등을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검찰은 우 전 수석이 세월호 대처와 관련해 국회 청문회에서 위증한 혐의를 적용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특별감찰관실 해체 주도 의혹과 공무원 표적 감찰 의혹 등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공개한 11개 범죄 사실도 보강 조사 대상이다.
검찰 특수본은 5일 “내일 소환 조사를 앞둔 만큼 혐의 사실을 말할 수 없다”면서도 “(특검에서 넘어온 것 외) 검찰에서 별도로 보고 있는 게 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특수본이 새롭게 들여다보고 있는 우 전 수석의 혐의는 세월호 관련 사안이나 특검이 조사했던 내용과는 전혀 다른 별개의 사안”이라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우 전 수석의 세월호 수사 방해 혐의 입증을 위해 지난 3일과 4일 세월호 ‘해경 수사 전담팀장’을 맡았던 윤대진 부산지검 2차장검사와 당시 광주지검장이던 변찬우 변호사를 각각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또 우 전 수석의 재임 당시 민정수석실에 근무했거나 그와 접촉했던 현직 검사들도 조사했다. 검찰은 우 전 수석의 혐의 입증 보강을 위해 지난 한 달간 50여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