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8일 홍천중학교를 시작으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이 주관하는 숲체험 사업 ‘나눔의 숲 캠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저소득가정 학생 등 교육취약 학생들이 숲해설가, 치유지도사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들과 함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 진행을 위한 숙박비, 식비, 프로그램비 등 캠프 비용 전액을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지원하며 8월까지 6차에 걸쳐 5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한지만들기, 숲속 페스티벌 등 자기표현의 시간과 자연을 통한 치유프로그램을 체험한다.
김창수 학생지원담당 장학관은 “아동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