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지성·이보영, 아름다운 선행 소아암 환우 위해 거액 기부
  • 조병초
  • 등록 2017-04-20 10:14:54

기사수정
  • 병원 측 후원자 공개로 뒤늦게 알려져
  • 올 2월 서울대병원에 남몰래 1억 기부
  • 시청률 1위 부부, 연기만큼 빛난 선행



배우 지성·이보영 부부가 실력만큼 빛나는 선행을 실천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성·이보영 커플이 올해 2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1억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아암 등 어린이 환자들을 돕고 싶다는 마음으로 오랫동안 준비한 마음이다. 이들 부부는 조용하게 자신들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뜻으로 병원 측에 기부 사실을 공개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최근 병원 후원자 명단이 공개되면서 선행이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지성·이보영 부부의 선행은 처음이 아니다. 아내 이보영은 첫 딸을 임신하고 있던 2014년 말 서울대병원 소아암센터에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당시 이보영은 “엄마가 되기 전 아픈 아이들을 돕고 싶다”고 밝혔다. 이후로도 남몰래 크고 작은 선행을 이어온 이보영은 다시 소아암 환자를 돕기로 하고, 이번에는 남편 지성과 함께 했다.


연예계 한 관계자는 19일 “지성·이보영 부부는 기부 하면서 외부에 관련 사실이 알려지지 않도록 병원은 물론 각자 소속사까지도 신신당부를 했다”며 “조용하게 뜻을 실천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던 것 같다”고 밝혔다.


선행으로 주목받는 지성과 이보영은 최근 ‘시청률 1위의 부부’로도 화제를 더하고 있다. 이보영은 매회 15∼16%의 시청률로 지상파 방송 월화드라마 1위를 지키고 있는 SBS ‘귓속말’을 통해 실력을 증명하고 있다. 지성은 ‘귓속말’에 앞서 같은 시간에 방송한 드라마 ‘피고인’의 최고 시청률을 28%까지 끌어올리며 저력을 과시했다.

연예인 부부 가운데 단연 눈에 띄는 성과를 이어가는 지성과 이보영은 서로 배우자를 응원하는 데에도 열성이다. 지성은 이달 초 밤샘촬영으로 바쁜 아내를 대신해 세 살 딸, 장인, 장모와 함께 하와이로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