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오는 25일 일본 도쿄에서 만나 북핵 문제를 논의한다. 김홍균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조셉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각국 대표로 참석한다.
21일 외교부에 따르면, 세부 의제는 △북한의 추가적 고강도 전략 도발 억제, △대북 압박 극대화, △북핵 문제 해결 관련 중국의 건설적 역할 지속 확보 등을 위한 한미일 3국 간 협력방안이다.
<외교부>는 “금번 3자 협의는 북한 비핵화를 단일 주제로 한 28일 유엔 안보리 장관급 회의를 통해 발신코자 하는 강력한 대북 메시지를 사전 조율하는 계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오는 28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는 유엔 안보리 4월 의장국인 미국의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주재로 안보리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