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로 찬 공기가 밀려오며 어제 내륙 곳곳이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밀려온 찬 공기가 도심의 미세먼지를 깨끗이 씻어냈다.찬 공기는 한파도 불러왔다.어제 서울 은평구의 아침 기온이 영하 6.1도까지 내려갔고, 철원 임남면은 영하 11.9도를 기록하는 등 중부지방과 내륙 곳곳에서 추위가 절정에 달했다.낮 기온도 서울 6.5도, 철원 4.3도 등에 그쳐 평년보다 낮았다.서해안과 제주도에선...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교실, 울산교육의 수업 혁신을 이끄는 교사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과 배움을 최우선’ 목표로, ‘학생 중심 배움 수업’을 적극 장려하며 교실에 활기찬 변화를 불어넣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하며 아이들의 잠재력을 활짝 꽃피우는 현장 교사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다. 학생이 수...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22일 '북핵, 미국은 중국에 어느 정도를 기대야 하나'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미국의 대북 군사 행동에 중국이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일종의 '마지노선'을 제시하고 나섰다.
이 매체는 "미국이 북한의 핵시설에 대해 '외과수술식 타격'을 한다면 외교적 수단으로 억제에 나서겠지만, 군사적 개입은 불필요하다"고 했다. 이는 북한이 추가 핵실험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을 한다면 사실상 미국의 선제타격도 용인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다만 "한·미 군대가 38선을 넘어 북한을 침략하고 북한 정권을 전복시키려 한다면 즉시 군사적 개입에 나서겠다"며 "무력 수단을 통한 북한 정권 전복이나 한반도 통일 시도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미군이 38선을 넘어 중국과 직접 맞대거나, 중국의 '완충 지대'인 북한 전체를 점령하려고 할 때만 군사 행동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환구시보는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로 미·중 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핵 포기를 압박하는 사설 등을 잇달아 게재해 왔다. 이번에는 중국이 미국의 북핵 선제타격을 용인할 수 있다는 취지의 전례없는 사설까지 실어 중국 당국의 속내를 반영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23일 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잇따라 통화하면서 북한에 대한 압박 강도를 계속 높였다. 시 주석과는 지난 6~7일 미·중 정상회담 이후 두 번째 공식 통화다. 그만큼 북핵 문제를 놓고 미·중이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22일 '북핵, 미국은 중국에 어느 정도를 기대야 하나'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미국의 대북 군사 행동에 중국이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일종의 '마지노선'을 제시하고 나섰다.
이 매체는 "미국이 북한의 핵시설에 대해 '외과수술식 타격'을 한다면 외교적 수단으로 억제에 나서겠지만, 군사적 개입은 불필요하다"고 했다. 이는 북한이 추가 핵실험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을 한다면 사실상 미국의 선제타격도 용인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다만 "한·미 군대가 38선을 넘어 북한을 침략하고 북한 정권을 전복시키려 한다면 즉시 군사적 개입에 나서겠다"며 "무력 수단을 통한 북한 정권 전복이나 한반도 통일 시도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미군이 38선을 넘어 중국과 직접 맞대거나, 중국의 '완충 지대'인 북한 전체를 점령하려고 할 때만 군사 행동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환구시보는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로 미·중 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핵 포기를 압박하는 사설 등을 잇달아 게재해 왔다. 이번에는 중국이 미국의 북핵 선제타격을 용인할 수 있다는 취지의 전례없는 사설까지 실어 중국 당국의 속내를 반영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23일 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잇따라 통화하면서 북한에 대한 압박 강도를 계속 높였다. 시 주석과는 지난 6~7일 미·중 정상회담 이후 두 번째 공식 통화다. 그만큼 북핵 문제를 놓고 미·중이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