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코스피가 26일 6년 만에 2,200선을 돌파
  • 이송갑
  • 등록 2017-04-26 11:04:16

기사수정
  • 전 거래일보다 5.36포인트(0.24%) 오른 2,202.21



코스피가 26일 6년 만에 2,200선을 돌파하며 출발했다. 이날 오전 10시 1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36포인트(0.24%) 오른 2,202.2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2포인트(0.25%) 오른 2,202.37로 출발해 장중 한때 2,206.95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스피가 장중에 2,200선을 넘긴 것은 2011년 5월 4일(2,201.69) 이후 근 6년 만에 처음이다. 지난 11일 2,110선까지 내줬던 코스피는 20일 2,140선, 21일 2,160선, 24일 2,170선, 전날 2,190선을 회복하며 급상승 중이다.


코스피 장중 사상 최고가는 2011년 4월 27일의 2,231.47로 사상 최고가까지는 채 25포인트도 남겨놓지 않았다.


간밤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한 것은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특히 나스닥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6,000선 고지를 넘어섰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32.23포인트(1.12%) 상승한 20.996.1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46포인트(0.61%) 높은 2,388.6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1.67포인트(0.70%) 오른 6,025.49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기업실적 개선에 힘입어 오른 영향으로 한국 증시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특히 물류회사 페덱스와 알루미늄 생산업체 알코아 등 경기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기업들이 전망을 상향 조정해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한국 수출기업들의 전망 또한 상향될 가능성이 커 이는 한국 증시의 상승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외국인의 매수 기조가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863억원, 기관은 320억원 각각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1천114억원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전날 3% 넘게 올라 사상최고가를 새로 썼던 '대장주' 삼성전자는 0.23% 하락한 213만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2.10%), 현대차(1.38%),한국전력(0.67%), 삼성물산(0.38%) 등도 오름세다. NAVER(-0.61%), 신한지주(-0.31%)는 소폭의 내림세를 보이고 POSCO,현대모비스, 삼성생명 등은 보합세다.

증시호황에 증권주가 동반 상승, 무더기 신고가를 기록했다.


NH투자증권(3.85%), 메리츠종금증권(2.88%), 대신증권(1.19%), 하나금융지주(0.75%) 등이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업종별로는 증권(2.36%)을 비롯해 기계(1.29%), 운송장비(0.72%), 화학(0.75%), 건설업(0.71%) 등도 상승세다.


통신업(-1.57%), 의약품(-0.53%), 음식료품(-0.51%)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86포인트(0.29%) 오른 634.41을 가리키고 있다. 이틀째 상승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8포인트(0.39%) 오른 635.05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상승 폭을 더는 넓히지 못하고 630선 중반을 횡보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에스에프에이(2.56%), 코미팜(2.27%), 카카오(1.98%), 메디톡스(0.56%) 등이 강세다. CJ E&M(-1.17%), 컴투스(-0.90%), 바이로메드(-0.54%)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2. 제1회 태욱가요제 11월 23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태욱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25년 11월23일(일)오후3시30분, 부산 남구 용소로 78에 위치한 부산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태욱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락, 정유나, 유명민, 홍다영 등 다수의 초대 가수가 무대에 오르며, 진성경아, 안진용, 김미경, 박윤창, 아랑고고장구 부산진구팀 등 다양한 장르...
  3. 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4.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 소방청장상 수상 일산새마을금고[뉴스21일간=임정훈]2025년 11월 14일 (금) 울산동부소방서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님이 소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 소방청장상 ]을 수상하였습니다.이날 표창 전달은 울산동부소방서 우충길서장님이 대리 집행하였습니다.일산새마을금고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
  5. 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6.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
  7. 남목 도시재생 축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성료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4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미포1길 일원에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미포1길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약 250m 구간의 미포1길 일대를 차량 통제해 주민들이 자유...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