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실무전문가가 알려주는 ‘정비사업 아카데미’ 운영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역 내 정비사업 조합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11월 13일부터 12월 4일까지 총 4주간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기획부터 준공까지 단계별 실무를 폭넓게 다루며, 주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포구가 마련한 교육과정이다. 교육은 매주 목...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금천이랜드해가든 아파트(벚꽃로6길 3)를 공동주택 금연구역 제1호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금천구가 금연아파트를 지정한 것을 이번이 처음이다.
공동주택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면 3개월의 계도기간 종료 후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른 금연구역으로 관리되며 출입구 등에 금연구역 현판과 금연 표지판이 설치된다.
해당 아파트 내 복도·계단·엘리베이터·지하주차장 등에서 흡연 행위 적발 시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금천이랜드해가든아파트 김성복 관리소장은 "간접흡연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민원이 있어 금연아파트를 신청하게 됐다"며 "주민들이 적극적인 협조로 동의서 받기가 어렵지는 않았다. 앞으로 입주민들이 건강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9월 국민건강증진법이 개정되면서 공동주택 거주 세대 중 ½ 이상의 동의가 있으면 공동주택 복도·계단·엘리베이터·지하주차장의 전부 또는 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게 됐다.
공동주택 금연구역 신청은 신청서·동의서·신청구역도면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대표자(입주자대표·공동주택 관리자 등)가 보건소 건강증진과에 신청하면 된다.
금천구 관계자는 "공동주택의 금연구역 지정 제도는 공동주택 단지 내에서 흡연자와 비흡연자가 서로를 배려하는 방안을 찾아나가는 방법으로 입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동주택의 금연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