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곳곳에서 도자기 축제가 열린다. 제31회 이천 도자기 축제는 오늘(28일) 이천 설봉공원에서 개막식을 하고 다음달 14일까지 17일 동안 열린다.
이천 도자기 축제는 천천이천(千千利川)이라는 주제 체험과 도자 교육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으로 참여형 축제를 만들어 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흙으로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도자기빚기경연대회, 도예체험교실, 한국과 중국의 도예명장 31명이 참여하는 특별전시전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제29회 여주 도자기 축제는 '남한강, 세종대왕 그리고 천년 도자의 만남!'을 주제로 내일(29일) 개막한다.
신륵사 관광지 일대에서 열리는 축제에서는 전통가마에서 도자기를 꺼내는 요출 행사와 도공제를 열고 도자 흙 밟기와 도자기 만들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지난 22일 개막한 '제20회 왕실도자기축제'는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도자공원에서 다음달 7일까지 열려 조선시대 도자기 생산 중심지였던 곳에서 왕실도자기가 재현,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