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지역 대학교수 114명이 28일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에 따르면 대학교수 지지 선언으로는 도내 최초이다. 한림대학교 이기원 교수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옮겨온 후보, 국정경험이 있어 공약을 현실로 실현시킬 수 있는 후보, 균형발전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진 후보인 문재인만이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강원도의 특별자치도 승격, 시베리아를 관통하여 유럽까지 뻗어나가는 유라시아 철도 건설 등 강원도의 산적한 여러 현안을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 교수 외에 박정원 상지대학교 교수, 김동기 강릉원주대학교 교수, 권호열 강원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