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북도, 한옥체험 사업에 어르신 일자리 만든다
  • 최훤
  • 등록 2017-04-28 17:13:39

기사수정
  •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



경북도가 한옥체험 사업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어르신 일자리를 만들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는 28일 도청 회의실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최해용), (사)경북문화


유산보존회(회장 이방수)와 '어르신 일자리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에 따르면 경북에는 전국 종택·고택의 60%인 674개가 밀집돼 있고, 이중 국가 및 도 문화재로 지정된 한옥만도 296개에 이른다.


또 2015년도 기준 전통한옥 체험업체도 전국적으로 348개, 연간 숙박객은 2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통한옥의 보존·관리 필요성도 높아져 여기에 어르신들을 투입하려는 것이 이번 협약의 목적이다.


도는 올해 시범적으로 50명을 모집해 전통한옥 주변의 풀베기, 청소 등을 담당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종·고택 소유주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9개월간 채용하면 6개월간 월급여의 50%(1인 월 최대 45만원)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지원하게 된다.


채용된 어르신은 하루 6시간, 주 4일 근무에 월 90만 원 정도의 급여를 받게 된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어르신 일자리' 예산을 지난해보다 68억원이 늘어난 602억원으로 늘여 2만7천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23개 시·군에서 추진하는 이 사업의 올해 보수는 활동비가 2만원이 오른 월 22만원이다.

이재일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공공시설 환경미화 등 단순작업 위주의 일자리보다는 추가 수익이 가능하고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
  2. 동구 노동자지원센터‘인구구조의 변화와 일자리의 미래’취업 특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10월 23일(목) 오전 10시 ‘인구 변화와 일자리의 미래’를 주제로 중장년층 주민 대상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의에는 40여 명이 참석해, 급격히 변화하는 인구 구조 속에서 일자리의 방향과 개인의 역할을 함께 살펴보았다.    강의는 인구구조 변화의 의미, 저출산으로 인...
  3. 동구, 청소년 사회적경제·창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울산고등학교 학생 80여명과 함께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연계한 ‘청소년 사회적경제·창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가 정신과 함께 창업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다양한 창업...
  4. 남해 송정 바닷가 일몰 [뉴스21일간=김태인 ]
  5. 울산 중구의회 의정봉사단, 장애인 시설 찾아 봉사활동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의장 박경흠)가 23일 울주군 언양읍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인 사회복지법인 혜진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소속 의원과 직원들로 구성된 중구의회 의정봉사단은 박경흠 의장을 단장으로 이명녀·안영호·김도운·문희성·문기호 의원과 사무국 소속 직원들이 참여했다.    의...
  6. STARLINK ENM KOREA, 중국 상하이 '성수 어트랙션' 팝업스토어 통합 마케팅 프로젝트 추진 울산영화인협회제공[뉴스21일간=임정훈]글로벌 마케팅유통 전문 기업 STARLINK ENM KOREA(스타링크 이엠앤 코리아, 대표 배기준)가 중국 상하이 시장을 겨냥한 메가 규모 통합 팝업스토어 마케팅 프로젝트 '성수 어트랙션'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류 브랜드를 대상으로 방...
  7. 2025 대왕암힙합페스티벌 11월 1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모두를 춤추게 하라’는 슬로건으로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은 청년이 주도하고 주민이 참여하며 지역 대학과 상가가 협업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축제이다. 스트리트 댄스 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