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은 쾌적한 교통 환경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금년 말까지 227억원을 투입, 총 18개소의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군은 금년도 본예산과 이월예산을 포함 170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제1회 추경을 통해 57억원을 추가 확보해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개설되는 도시계획도로는 양평읍 5개소를 비롯해 용문면 4개소 등 7개 읍면 18개 노선 총 길이 5521m로 지난 4월까지 양평읍 공흥리 신우빌라~한솔전기, 강하면 운심리 작은도서관~지방도88호선, 개군면 하자포리 국도 37호선~개군레포츠공원, 옥천면 옥천리 고읍냉면 일원 등 4개소를 완료했다. 
또한 5월말까지 개군면 하자포리 면사무소~개군파출소 구간과 용문면 다문리 용문보건지소 일원을 완료할 예정이며, 용문면 다문리 단월제재소 일원과 양평읍 양근리 성림유치원 일원에 대한 도시계획도로를 착공할 예정이다.
나머지 9개 노선은 상반기까지 토지보상 및 행정절차를 완료한 이후 개설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통해 교통정체로 인한 불편을 해소해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