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하천 함께 가꿔요” …중구, ‘1사 1하천 살리기’ 합동 정화활동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1월 13일 오후 3시 척과천변에서 ‘2025년 하반기 1사 1하천 살리기’ 합동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지역 내 기업·공공기관·단체 14개 관계자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이날 참석자들은 하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생태...
영등포구 영등포로 간판들이 말끔하게 새옷을 갈아입는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영등포로 신길역에서 대방역 사거리 앞의 212개 업소간판에 대해 ‘에너지 절약형 LED간판 교체사업’을 올해 말까지 추진한다.
사업구간은 영등포로 양방향 약 1.7km로, 총 사업비 약 5억3000만 원을 들여 업소 당 최대 250만원 범위 내에서 간판 개선비용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지역 내 무질서하게 설치된 간판들을 대상으로 지역 주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정비를 지원함으로써 도시 미관도 상당부분 개선될 뿐 아니라 그간 고비용으로 간판 교체를 망설여했던 사업주들에게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사업대상 간판은 가로 10m 이내의 LED조명으로 이루어진 에너지절약형 간판으로 교체된다. LED조명은 일반조명보다 에너지소비효율과 기대수명이 높아 장기적인 전기요금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민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더 효율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건물주와 업소주, 상가번영회, 관련단체 및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간판개선주민위원회는 지역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 간판 개선 및 주민설명회 등 사업을 추진한다.
또 위원회는 주민 의견과 영등포로 거리의 특성을 조합해 특색있고 차별화된 광고물 디자인을 구현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여의나루길, 당산로, 대림로, 양평로 일대 총 1508개의 업소 간판을 개선한 바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관내의 무질서하게 설치돼 있는 간판을 개성 있고 아름다운 간판으로 정비, 걷고 싶은 길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 도시미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구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