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지난달 28일 금천경찰서와 ‘안전한 금천을 만들기’ 공동치안 인프라 추진 T/F를 구성하고 상호협력을 위한 자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보고회는 차성수 구청장, 김성종 금천경찰서장과 안전건설국장을 비롯한 구청 및 경찰 실무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치안 관련 협업사항에 대해 협의했다.
양 기관은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치안문제를 해결하는 공동체치안협력 체계를 구축해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방범시설 확충 등 사전범죄예방활동의 공동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안전한 금천만들기 추진 T/F는 주거환경 도시경관개선 등 범죄예방 대상사업을 공동 추진하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시설물 등 시설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 자치구와 경찰서는 안전한 금천을 만들기 위한 공동 치안 인프라를 구축해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차성수 구청장은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경찰과 행정 그리고 민간이 함께 안전 인프라를 만들어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