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원도, 새정부 대상, 국비확보 논리 개발로 분주
  • 이송갑
  • 등록 2017-05-15 15:20:01

기사수정
  • 신규·현안 사업 등 총 190개, 1조 8815억원 확보 추진



강원도가 대선 이후 강원도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문순 지사는 지난 ‘5·9 대통령 선거’가 끝나자마자 2017년도 정부 추경 예산과 2018년도 정부 예산과 관련해 긴급 현안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 사업 추진의 논거를 개발하라는 지시를 내리 는 등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최 지사는 새정부 출범 후 크게 달라진 정부의 정책방향에 맞춰 강원도의 현안들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라며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지난 11일에는 2017년도 정부 추경예산과 관련해 동계올림픽, SOC, 일자리 등 3대 현안과제에 대한 사업 발굴 논리개발을 위해 실국장들고 함께하는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6일에는 국비상황 실국장 보고회를 개최해 2018년도 정부 당초예산과 관련한 긴급보고를 통해 현안과제에 대한 논리 개발 내용을 점검할 할 예정이다.


도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신규사업 68건 1811억원과 계속사업 122건 1조 7000억원 등 현안사업 총 190개, 1조 8815억원에 대한 세부 보고를 진행한다.


사업별로는 일자리 및 경제 부분에 2000억원, 농정분야 6차 산업화 등 2137억원, 산불방지 지원센터 신축과 청정 임산물 이용 증진 등에 4610억원을 배정했으며 철도와 고속도로 등 SOC사업에 1조원을 책정해 남북관련 사업의 원활한 추진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올림픽 개최지의 사후관리와 생태계 복원사업을 위해 258억원, 인제 최장 도로터널(10.9Km) 및 대관령 철도 터널(21.7Km)의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조치를 위한 특수차량 보강과 동해안 산불 소방대응단 설치사업 등을 위해 국비 200억원을 건의할 예정이다.


김명선 기획조정실장은 “강릉·삼척 대형산불 발생시 보완이 필요한 소방헬기와 산불방지 지원센터 등 국비가 우선 필요한 사업에 대해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정부의 국정방향에 부응해 동계올림픽, 남북관련 사업, 일자리, 민생경제 등에 초점을 맞춘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국비확보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출신 및 지역 연고 국회의원, 지역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 등과의 적극 공조를 통해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 5조 2000억 원을 반드시 확보한다는 방침이어서 강원도의 국비확보 가능 금액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