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20~26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일주일을 ‘다문화이해교육 주간’으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을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사회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 지역교육지원청, 학교, 가정 등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다문화친화적인 교육환경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각 학교마다 교육과정 운영특성에 맞게 교과시간, 교과융합시간,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다문화이해교육, 다문화인식개선수업, 다문화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다문화관련 체험과 소감문 쓰기, 사행시 짓기, UCC 제작 대회, 그리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김준기 교육안전과 과장은 “다문화이해교육 주간 운영이 모든 학교구성원과 시민사회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사회가 바람직한 다문화 사회로 가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