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웨이의 스타’ 모델 한혜진(34)과 LG 트윈스 좌완 에이스 차우찬(30) 선수가 핑크빛 열애 중이다.
복수의 야구관계자에 따르면 한혜진과 차우찬이 지인의 소개로 만난 뒤 절친한 관계를 이어오다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차우찬과 한혜진은 각자 영역을 존중하며 바쁜 스케줄을 보내다가, 휴식을 보낼 때 사람들을 눈을 피해 데이트를 즐기는 방식으로 두 달째 만남을 가져온 것으로 전해졌다.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은 각각 모델과 운동선수라는 다른 분야에 활약하면서 서로의 고충과 고민을 진지하게 나누며 믿음을 다져왔다.
한혜진은 4세 연하이지만 차우찬의 듬직하고 남자다운 모습에 마음을 빼앗겼고, 차우찬은 한혜진의 남다른 자기관리와 방송에서 보여지는 것과 다른 따뜻하고 긍정적인 마음씨 등에 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우찬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투수다. 지난해까지 삼성에서 뛰었고, 올 시즌은 LG와 FA(4년 95억) 계약을 맺고 이적했다. 시즌 초반 순항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9경기에 나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2.24를 기록 중이다. 한혜진은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털털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