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유치원, 유·초 이음교육 기반 창의예술 협력활동 마무리 행사 운영
호암유치원(원장 이규순)은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협력하여 유아들이 다양한 창의예술 활동을 경험하고 예술적 감수성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2025년 한 해 동안 유·초 이음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유아가 좋아하는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초등학교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을 높이고, 자연스러운 전이를 돕고자 본 프로그램의 주제...

오래도록 사용하지 않거나 거래가 드문 휴면계좌가 1억2천만계좌, 금액으로는 17조원에 달하는 금융소비자들의 자산이 잠자고 있는 상황에서 감독당국과 은행권이 미사용 은행계좌 정리하기 공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6월1일부터 7월14일까지 6주간 진행되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미사용계좌 확인 및 정리를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작년 말 기준 국내 16개 은행에 개설된 개인계좌는 총 2억5900만개로 잔액은 695조1000억원에 달한다. 이 중 1년 이상 입출금거래가 없거나 만기 후 1년 이상 지난 미사용 계좌는 총 1억1900만개며 잔액은 17조4000억원이다.
이중 잔액이 50만원 이하인 계좌는 총 1억1600백만개로 전체 미사용계좌(1억1900만개)의 97.4%를 차지한다. 50만원 이하의 소액계좌에 남아 있는 잔액은 1조3000억원이며(7.7%), 잔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는 계좌(230만개)내 잔액은 15조5000억원(89.1%)이다.
미사용계좌의 주요 발생 원인은 자동이체·카드결제·주거래은행 변경 등으로 과거 거래은행에 남아있는 미사용계좌 존재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이사 이후 금융회사에 주소변경을 신청하지 않아 금융회사의 만기안내 통보 등을 받지 못하는 경우다. 또한, 계좌주가 사망했으나, 정당한 상속인이 사망자 명의의 계좌가 있는지를 몰라 찾아가지 않는 사례도 발생한다.
문제는 미사용계좌는 소비자의 재산 손실, 금융범죄 유발, 은행의 계좌관리 비용 증대 등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6월부터 6주간 은행에서 1년 이상 미사용계좌 보유 계좌주에게 미사용 계좌보유 사실 등을 이메일 또는 SMS 문자 등으로 개별 안내하고 은행 창구 방문 금융소비자에게도 미사용계좌 보유 사실 및 창구 등에서 계좌를 정리하는 방법 등을 상세 설명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 국민을 대상으로 미사용계좌 현황 및 계좌정리 필요성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계좌정리 촉진 및 미사용계좌 발생을 예방하기로 했다. 캠페인 기간 중 미사용계좌를 정리한 금융소비자에게는 은행 자율적으로 경품(커피 기프티콘, 은행 포인트 등) 제공할 예정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잔액이 50만원 이하인 미사용계좌에 대해서는 어카운트인포 및 은행 창구에서 간편하게 잔액 이전(이체 수수료 면제), 계좌 해지가 가능하다.
이밖에 금감원은 어카운트인포 조회 대상에 은행이 실물로 보관중인 한전, 포스코 등 95억원 규모의 휴면국민주에 대해서도 수시입출금, 예·적금, 외화조회와 마찬가지로 조회대상에 추가하는 것을 추진나갈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