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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넬리 코다, LPGA 최강 신인의 맞대결
  • 김영재
  • 등록 2017-06-02 13: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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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GA무대에 안착하고 있는 박성현과 넬리 코다의 모습.


미국프로골프협회(LPGA)투어 신인왕 후보 박성현과 넬리 코다(미국)가 맞붙는다. 


박성현과 넬리는 3일(한국시간)부터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 스톡턴 시뷰호텔 골프장에서 열리는 LPGA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1라운드에서 동반 라운드를 펼친다. 올해 LPGA투어에 데뷔한 둘은 좋은 성적을 펼치며 순조로운 적응력을 보여주고 있다. 


박성현은 올 시즌 LPGA 최고의 신인이다. 9경기에서 톱10에 4번 들며 신인왕 포인트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직전 대회인 볼빅 챔피언십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장타를 앞세워 코스를 공략하며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평균 드라이브 샷 거리 274.77야드로 이 부문 2위다. 평균 타수는 69.31타로 4위에 올라있다.


박성현은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새 캐디 데이비드 존스와 함께 통산 첫 승에 도전한다. 존스는 최나연, 전인지 등 한국 선수들의 백을 멘 경험이 있는 베테랑 캐디다. 특히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전인지와 함께 남녀 골프 메이저 최소타(21언더파 263타) 기록을 합작하기도 했다.


넬리는 LPGA 통산 4승을 기록 중인 제시카 코다(미국)의 동생이다. 넬리는 시즌 개막전인 퓨어 실크 바하마에서 5위를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출전한 경기에서 모두 컷 통과에 성공하고 있다. 볼빅 챔피언십에서 9위를 차지하며 시즌 2번째 톱10을 기록했다. 신인왕 포인트 부문에서는 3위에 올라있다. 


180cm의 장신 넬리는 평균 드라이브 샷 거리 261.95야드로 박성현보다 거리가 짧다. 하지만 그린 적중시 퍼트 수 1.76개, 평균 퍼트 수 28.75개로 이 부문에서는 박성현(그린 적중시 퍼트 1.77개·평균 퍼트 수 29.53개)에게 앞서있다. 올 시즌 5개의 이글을 기록하는 등 '한 방'도 가지고 있는 선수다. 평균 타수는 70.56타다.


언니 제시카는 이번 대회 불참해 자매 대결은 볼 수 없게 됐다. 또 쭈타누깐 자매 중 언니 모리야 쭈타누깐(태국)은 폴라 크리머(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샷 경쟁을 벌인다. 동생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불참한다.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는 재미동포 미셸 위와 찰리 헐(잉글랜드)과 동반 라운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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