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유치원, 유·초 이음교육 기반 창의예술 협력활동 마무리 행사 운영
호암유치원(원장 이규순)은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협력하여 유아들이 다양한 창의예술 활동을 경험하고 예술적 감수성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2025년 한 해 동안 유·초 이음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유아가 좋아하는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초등학교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을 높이고, 자연스러운 전이를 돕고자 본 프로그램의 주제...

대한양계협회가 마리당 2만원이 넘는 ‘비싼 치킨’에대해 불매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생닭과 달걀 가격이 오르고 있지만 치킨값이 2만원이 넘는다는 것은 폭리라는 판단에서다.
대한양계협회는 12일 농림축산식품부 기자단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치킨 한 마리당 2만원 이상인 비싼 치킨에 대해 불매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양계협회 관계자는 "치킨 프랜차이즈에 공급되는 닭고기 가격은 연중 동일하기 때문에 AI 때문에 가격을 올린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원가와 상관없이 지나치게 가격을 올리는 업체에 대해서는 불매운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양계협회는 불매운동 대상의 기준으로 '치킨 한 마리당 2만원'을 제시한 이유에 대해서는 닭고기 유통 원가와 부대비용, 인건비 등을 감안했을 때 마리당 2만원은 폭리에 가깝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사실상 BBQ를 겨냥한 발언으로 받아들여진다.
업계 최대 가맹점을 보유한 BBQ는 지난달 한 차례 가격을 인상한 데 이어 이달 초에도 20가지 치킨 제품 가격을 900~2천원 올려 대부분 품목의 가격이 2만원 안팎까지 뛰었다.
BBQ가 먼저 올리자 교촌치킨과 KFC 등 경쟁 업체들도 잇따라 가격 인상 대열에 동참하고 있다.
양계협회 측은 그동안 치킨 프랜차이즈가 가금단체의 ‘큰손’이라는 이유로 가격 인상에 반대하지 못했지만 소비가 떨어질 만큼 떨어져 불매운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수 국민들은 치킨가격 도미노 인상을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