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백두대간을 품은 강원도 정선의 청정 자연환경을 활용한 ‘사계절 산악형 생태관광상품’을 개발해 오는 7월부터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산악형 생태관광상품은 강원랜드의 프리미엄급 리조트 시설을 이용하면서 피톤치드 가득한 강원도 고원의 숲 속에서 진행되는 숲 체험, 숲 레크리에이션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신선한 제철 농산물들로 정성껏 만든 로컬푸드를 맛볼 수 있는 1박 2일 일정으로 구성된다.
숲 체험프로그램은 사계절을 테마로 계절마다 체험할 수 있는 동·식물과 곤충을 주요 소재로 하고 있다. 봄과 여름에는 야생화, 가을에 단풍, 겨울에는 눈꽃·상고대 등 식생의 변화에 따라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한편, 계절의 변화에 따라 새와 동물 등의 소리와 발자국, 배설물 등의 흔적을 찾는 프로그램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함승희 강원랜드 대표는 “강원랜드는 최근 ‘다시 찾고 싶은 강원랜드’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리조트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지역으로 유입되게 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에 출시되는 산악형 생태관광상품은 강원랜드 주변의 천혜의 자연환경, 숲 해설사로 나서는 지역주민, 지역의 풍부한 먹거리를 결합시켜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