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교육청-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업무협약 체결
비정규직노동지원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시 교육청과 울산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11월 12일 오후 2시, 울산시 교육청에서 천창수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노동 인권 보호와 노동 침해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울산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를 포함한 울산북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020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신정3지구 공공청사용지에 ‘양천중앙도서관’<조감도> 건립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지면적 1865.7㎡에 조성될 양천중앙도서관은 지하 2층에서 지상 4층까지 연면적 5673.24㎡ 규모로 조성된다. 책을 보면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 친환경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조성된다.
세부적으로는 지하2층에 최신설비를 갖춘 서고가 마련돼 양천의 역사기록물과 중요자료들이 보존된다. 1층은 모자수유실이 포함된 어린이자료실과 유아놀이방 등 여성친화적 공간으로 꾸며진다. 1ㆍ2층 열람실에는 장애인열람석과 장애인용 독서보조기구도 마련된다. 3층에선 수시로 주민들이 포럼이나 주민회의, 공동체모임 등을 열 수 있도록 했다. 3D 프린터기 등을 갖추고 주민 누구나 아이디어를 실현해볼 수 있는 ‘무한상상실’을 설치한다. 4층 다목적강당이 마련된다.
1~2층 열람실에는 장애인 이용편의를 위한 장애인열람석과 장애인용 독서보조기구도 마련된다. 3층에서는 주민들이 포럼이나 주민회의, 공동체모임 등을 열 수 있도록 했다. 무한상상실에는 3D 프린터기 등이 설치된다.
4층에는 주민 100여명이 저자와의 만남, 강연회, 시청각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목적강당이 마련된다. 도서관 내 시설배치계획은 설계공모, 실시설계, 공사과정 중 변경될 수 있다.
양천구는 이달 중 중앙도서관 설계공모를 실시하고 내년 9월 본공사에 착수한다.
양천구는 "양천중앙도서관이 조성되는 지역은 김포공항이 인접해 주민들의 항공기소음피해가 극심한 반면 독서인프라 등 주민편의시설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독서·교육·문화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양천중앙도서관 건립으로 신정동과 인근의 신월동 주민들의 독서욕구 충족과 교육문화 증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수영 구청장은 “‘책 읽는 양천’, ‘행복한 교육양천’을 실현하기 위해 마을마다 도서관을 만드는 일 뿐만 아니라, 지역을 대표하는 중앙도서관 건립도 필요했다”며, “신월ㆍ신정지역에 조성되는 양천중앙도서관이 지역의 주민들에게 희망의 징검다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