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사)강원도농수산식품수출협회(회장 오일호), (사)강원유통업협회(회장 이선희)와 공동으로 22일 원주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에서 ‘2017 강원도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원도내 농수산식품 기업의 수출 판로개척 및 수출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이번 수출 상담회는 중국, 캐나다 등 7개 바이어와 (사)강원도농수산식품수출협회, (사)강원유통업협회 회원사 중심으로 도내 농수산식품 기업 50개사가 참가하여 약 100건의 일대일 상담을 통해 선적물량 및 수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 행사에 참가하는 국내외 바이어는 수출 및 유통에 대한 네트워크를 보유할 뿐 아니라, 해당 국가의 대형 유통망 및 온라인망을 확보하여 실구매력이 높은 전문 바이어들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강원도 농수산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상호이익 증대를 위하여 강원도 농수산식품 수출을 지원하는 강원무역센터와 바이어 2개업체(㈜알앤지, ㈜KFT)의 업무협약식이 진행된다.
㈜알앤지는 한국 농수산식품 해외 최대 수출 기업으로 금번 협약을 통해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의 통로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KFT는 캐나다 토론토지역에 3개의 대형마트를 운영중이며 그동안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에 도움을 많이 준 기업으로서 금번 협약을 통해 좀 더 체계적이고 규모 있는 수출 정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도내 농수산식품의 직접 수출의 기회가 되고 도내 생산자와의 직접적인 만남은 우수한 수출상품 발굴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에 도움이 됐고, 이번 협약을 통해 더 체계적이고 규모 있는 수출정책을 추진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21일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도내 농수산식품 외국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함과 동시에 수출 중장기 비전을 발굴하겠다"며 "특히 국내외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수출 지원사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